25년 5월 9일 이더리움(ETH) 차트분석 : 새로운 사상 최고가 $6,000 현실화 되나?

이더리움(ETH)이 기술적 저항 구간을 강하게 돌파하며 35% 이상 급등, 비트코인을 앞서는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메인넷에 적용된 ‘Pectra’ 업그레이드와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세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ETH) 기술적 분석: 주요 저항 돌파 및 상승 패턴 확인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에 따르면, ETH는 지난 5개월간 이어져온 하락 채널(하강 웨지)을 강하게 돌파하며 $2,342까지 치솟았다. 특히 $2,200 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며, 상위 박스권인 $2,000~$3,900대 범위로 재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장기 강세 시나리오에 신호탄을 쏜 셈이다.

• RSI 지표는 현재 81.37로, 202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
• OBV(온밸런스볼륨)도 수직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실제 매수세 유입을 시사.

펀더멘털 트리거: Pectra 업그레이드와 고래 매집

2025년 5월 7일 적용된 Pectra는 거래 처리 속도와 병렬 트랜잭션 지원을 개선하며 네트워크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더리움은 이 업그레이드 이후 하루 만에 약 38,000 ETH를 소각하며 다시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복귀했다.

또한, 연초부터 이더리움(ETH)을 축적해온 고래들의 매수세가 최근 크게 확대되었으며, 트럼프와 연계된 World Liberty가 350만 달러 상당의 ETH를 신규 매수한 것도 강한 신호로 작용했다.

전망: ATH 향한 구조적 랠리 가능성

기술적으로 이더리움(ETH) 가격은 하락 채널 돌파 이후 50%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하며, 다음 목표가는 $2,800, 이후에는 $3,900, 장기적으로는 $6,000~$6,500 구간으로 설정되고 있다.

2021년 강세장에서 ETH는 하루 20% 급등을 기점으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찍은 바 있다. 이번에도 유사한 구조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며, ETF 승인과 디플레이션 이슈, 고래 수요가 삼박자를 이루고 있는 현 상황은 그 가능성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