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와 저항을 활용하여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비트코인 매매법

시장에는 다양한 매매법이 존재합니다.

방향성을 예측하는 엘리어트 파동이라던가 심리를 파악하는 캔들 패턴, 그리고 추세 전환 변곡점을 확인할 수 있는 RSI 다이버전스,

상승과 하락의 모멘텀을 확인하는 거래량, 또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추세 매매, 그리고 다양한 보조 지표를 활용하는 매매법 등

수많은 매매법이 존재하지만 정작 기본적인 요소를 놓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평소 쫓아가는 매매와 심리적으로 끌려 다니는 매매로 손실이 자주 발생했거나,
매매는 잘했어도 어디에서 익절을 할지 모르겠고, 어디에서 손절을 할지 모르겠는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보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매매법은 바로 ‘지지와 저항 매매법입니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지지와 저항?’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가 아는 시장의 시세는 옆으로 찢어지는 개념이 아니라 위아래로 오르고 내리는 개념입니다.

즉 가격이 올라가냐 내려가냐 싸움이며, 특정 구간에서 하락 또는 상승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캔들은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담겨 있지만 어디까지 오르고 어디까지 내린다는 심리는 담겨 있지 않습니다. 즉 매매는‘어디서 매수를 하고, 어디서 매도를 할지가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입니다.’

특정 구간에서 모멘텀이 발생했던 유의미한 지지 저항을 명확하게 찾는 방법은 아마 대부분 놓칠 수 있습니다.

실전 차트를 통해 이러한 지지 저항을 먼저 찾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차트 설정은 다른 거 아무것도 필요 없이 거래량과 기본 차트만 세팅되어 있으면 준비가 끝입니다.

차트의 명확한 지지 저항은 항상 단기 프레임에서 찾는 게 아니라,

 장기 프레임의 신뢰도가 훨씬 크고 강력하기 때문에 먼저 장기 프레임으로 명확한 지지 저항을 체크하고 단기 프레임으로 세분화시키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럼 실전 차트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보고 계시는 차트는 비트코인 월봉 차트입니다.

시간 프레임이 큰 차트이기 때문에 월봉차트로 매매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구간들만 체크하고 프레임을 줄여 가면서 중요 지지와 저항을 찾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비트코인 월봉차트에서 중요 마감 구간들을 살펴보면,
작년 12월과 1월 몸통 마감했던 구간의 신뢰도가 좀 있어 보이기 때문에 체크를 해 보겠습니다.

체크를 해보니깐 93.5k가 나오는데요, 이때 당시 신고가 이후에 눌림이 발생했고,

매도세 거래량이 좀 나왔지만 몸통으로 가격 방어하면서 지켜준 구간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해당 구간에 수평선을 그어보니까 최근 반등 흐름에 돌파를 하고,

지지를 받으면서 캔들 몸통이 안착을 하니까 큰 상승 흐름이 발생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기 프레임에서 해당 구간의 실내도는 매우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월봉차트에서 또 다른 중요 구간을 체크해 보면,

 지난 2월에 월봉 캔들로 매도세가 크게 발생했던 구간이 직전 1월 캔들과 직전 1월 캔들 몸통이 마감한 구간입니다.

이 구간을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체크를 해 보니 대략 102.4K 구간인데요,

해당 구간에서 큰 음봉이 발생하고 93K를 이탈시켰던 의미 있는 구간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장기 프레임에서 중요 구간을 체크했기 때문에 프레임을 좀 줄이면서 중요 구간들의 신뢰도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주봉 차트입니다.

주봉 차트로 프레임을 줄여 보니까,

월봉차트에서 체크한 신뢰도 구간이 좀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과거 흐름을 보면, 체크했던 102.4K 이하에서 캔들 마감을 했을 때는 93.5K 구간까지 캔들 하락 범위가 보입니다.

그리고 93.5K를 주봉 캔들로 몸통 방어를 했을 때는 재차 102.4K 구간까지 상승이 나왔다가, 93.5K를 주봉 캔들로 이탈 마감하니까 큰 폭의 하락이 발생했습니다.

즉 이러한 장기 프레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102.4K 구간은 장기적으로 중요한 방어 구간이자,

캔들 몸통으로 이탈 마감했을 때는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았었다.’라고 알 수 있죠

계속해서 방어하던 102.4K 아래에서 캔들이 마감했기 때문에 이제는 중요한 저항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주봉 차트에서 또 중요 구간을 살펴보면,

 과거 주봉 캔들 위꼬리 저항을 두 번 연속 받은 구간이 있습니다.

“바로 체크해 보겠습니다.”

체크해 보니 106.4K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 움직임을 살펴보면 역시나 중요한 모멘텀 구간이라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좀 더 낮은 프레임으로 신뢰도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일봉차트입니다.

일봉 차트로 프레임을 줄여 보니까 좀 더 명확한 지지 저항 구간들이 체크되는 만큼 신뢰도를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먼저 106.4K 4K 구간입니다.

과거에 일봉 캔들 몸통으로 한 번도 올려 본 적 없던 구간입니다.

최근에 처음으로 일봉 캔들 마감을 106.4K 위에서 하니까 신고가 경신의 움직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106.4K 구간은 직전에 강한 저항이 발생했던 구간이자,

해당 구간 위에서 일봉 캔들 움직이면 강한 상승 흐름 이어졌다고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106.4K 이하에서 일봉 캔들 마감을 했을 때는 하락 눌림이 발생을 했고,

그 범위가 102.4K와 그 이하 구간까지 아래꼬리를 그리는 눌림이 발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몸통으로 102.4K를 지켰을 때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움직임을 만들었습니다.

과거 움직임을 살펴보면 캔들 몸통이 102.4K 아래에서 움직였을 때는 강한 저항의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다시 돌파하는 마감을 보였을 때가 106.4K 구간까지 상승 흐름이 나왔던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장기 프레임에서 체크했던 구간들의 신뢰도를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구간 확정 이탈 혹은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을 때는 어디까지 상승을 할지 또는 어디까지 하락을 할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건 어디서 강하게 매수 전략을 구성할 수 있고, 어디서 매도 전략을 가져가야 할지 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계속해서 일봉상 중요한 모멘텀이 발생했던 구간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체크를 해 보니까 99.5k로 확인됩니다.

과거 일봉상 지지와 저항이 강하게 발생했던 구간인데요,

즉 거래량의 실린 모멘텀이 발생했던 구간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강한 저항을 수시로 받았었고, 이 구간을 일봉 캔들로 지켰을 때는 102.4K – 106.4K 구간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또, 해당 구간 이하에서 캔들 마감했을 때는 93.5K 구간에서 90K 초반까지 하락 눌림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요한 구간을 알아냈기 때문에 최소한 어디에서 매수하고 매도해야 할지,
그리고 현재 시세가 어떤 구간 위에서 있는지, 그리고 어디가 저항이고 지지 구간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현재 102.4K 아래에서 캔들 마감이 이어졌을 때는 약세의 흐름이 나왔던 만큼 이에 따른 매매 전략으로,

102.4K를 돌파하기 전까지는 전까지는 아래에서 매수 전략을 가져갔더라도 해당 구간에서는 일부 수익실현해야 하는 구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래 99.5k를 일봉 캔들 확정 이탈했을 시에는 93.5k에서 90k 초반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매수 전략을 가져갔더라도 99.5k 확정 이탈(일봉 종가 마감 이탈)의 움직임을 보인다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전까지는 유효한 매수 구간이라는 것도 동시에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평선 하나만으로 우리는 큰 프레임의 전체적인 중요구간을 체크해 놨기 때문에 최소한 어떤 구간에서 매수 전략을 가져가고,

어떤 구간에서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야 하며, 또 어떤 구간에서 매도 전략을 가져갈 수 있는지 파악했습니다.

좀 더 낮은 프레임으로 접근을 해서 확실한 매매 전략과 타점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시는 차트는 비트코인 4시간 차트입니다.

큰 프레임에서 중요 구간들을 체크하고, 낮은 프레임으로 줄여보니,

거래량이 발생했던 중요 구간들이 신뢰도가 있기 때문에 해당 구간들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먼저 체크한 구간은 직전 거래량이 실리고 강하게 지지 받던 100.3k 구간입니다.

현재 시세가 100.3k 위에서 움직 임고 있기 때문에 해당 구간이 다시 한번 유의미한 지지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거래량이 발생했던 구간을 살펴보면, 102.6k 구간입니다.

현재 시세가 102.6k 이하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해당 구간은 유의미한 저항으로 잡혀있다고 알 수 있습니다.

지지와 저항 원리상 이탈 시 저항, 돌파 시 지지로 바뀌는 구조기 때문에 시세의 위치에 따라지지와 저항의 역할은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단기적인 매매를 하더라도

어디서 매도 전략을 다시 구성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단기적인 매매를 하더라도 어디서 익절을 하고, 어디서 손절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과는 다르게 명확한 기준점이 생겼다고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 매매와는 다르게 지지와 저항만으로도 명확한 기준점이 보이고,

오히려 매매 전략을 심플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걸 확인되실 겁니다.

또한 이렇게 체크해 둔 유의미한 지지와 저항은 추후에도 명확한 지지와 저항으로 작용하는데요

계속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중요 구간을 보면, 돌파 시 지지를 받으며 상승하고, 이탈 시 저항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 확인되실 겁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너무 당연해서 배제했던 이런 지지와 저항선만으로도 최소한 어디서 매수하고,

또 어디서 매도해야 할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확한 손절 라인과 리스크 구간을 체크할 수 있고, 매매 대응 전략 또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 또한 이러한 원초적인 지지 저항으로 트레이딩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구간에서 심리에 의한 쫓아가는 매매를 하기보다는 중요 구간에서 움직임을 체크하면서 손익비 좋은 매매 전략을 구성하고 트레이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엘리어트 파동 개념도 아니고, 복잡한 이론이 있는 매매법도 아닙니다.

이평선을 설정한 것도 아니며, 패턴을 체크하고 잡은 것도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이라서 무심했던 지지와 저항을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하고 파악한다면 오히려 복잡한 매매법보다,

훨씬 더 심도 높은 매매 전략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원초적이지만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자산 시장에서 가장 유용하면서도 가장 쉬운 매매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매매법은 아주 원초적인 만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매매법입니다.

평소 지지와 저항을 많이 체크했지만 신뢰도가 낮았다면,

제가 설명드린 장기 프레임부터 단기 프레임까지 차트를 쪼개 가면서 체크한다면 높은 신뢰도에 지지와 저항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매매법 어려울 거 없습니다.

복잡한 매매법이 어렵거나, 보조 지표의 의존에서 손실 보는 매매를 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기본에 먼저 충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세가 오르고 내리는 구간에서 심리적으로 발생했던 구간을 먼저 찾는다면,

그 어떤 매매 전략보다 명확한 기준점이 생길뿐더러 매매 대응과 전략을 현명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