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딱

“내일 비트코인 가격은 얼마일까요?”

“정확히 맞추면 부자가 되겠죠. 하지만 우리는 신이 아닙니다.”

그 누구도 정확한 가격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건, 미래를 맞히는 일이 아니라, 미래를 잘 예상하는 기술입니다.



정확한 숫자가 아닌, ‘확률 높은 방향’을 아는 것 그게 곧 돈이 되는 기술이죠.

그래서 비록 정확한 가격을 알 순 없어도,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그 가능성은 읽을 수 있습니다.

확률이 높은 자리, 확률이 높은 방향에 자본을 실을 수 있다면, 그건 도박이 아닌 기술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기술의 첫 단추, ‘확률 높은 방향’을 알게 해주는 ‘이동평균선’에 대해 알려드릴 건데요.

차트에 처음 입문한 초보자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공식을 단순히 외우는 게 아니라, 이동평균선을 활용하여 실전 매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전부 알려드리겠습니다.

차트를 날씨라고 한번 생각해볼게요.

매일매일 기온이 바뀌죠.

어제는 31도, 오늘은 34도, 그제는 30도였습니다.

그럼 내일은 정확히 몇 도일까요?

단순히 어제가 31도니까 내일도 그쯤 될 것 같지만,

정확히 맞추긴 어렵죠.

갑자기 비가 온다 거나, 구름이 끼거나…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20일 동안의 평균 기온이 31도였다면?

아마 내일도 비슷한 온도일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그리고 만약 최근 100일 동안의 평균 기온마저 31도였다면?

그 확률은 더 올라가겠죠.

이처럼 최근 며칠, 혹은 몇 달간의 평균적인 흐름을 보면 내일 날씨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예측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을 갖는 ‘예상 범위’를 만드는 거죠.

차트도 똑같습니다.

가격은 매일 바뀌지만, 최근 가격들의 평균을 계산해보면

내일 가격이 어떤 구간에 머물 확률이 높은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린 지금부터 최근 100일 동안의 가격을 다 적고, 하나하나 평균을 내면 될까요? 다행히도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이 모든 계산을 자동으로 해주는 도구, 그게 바로 ‘이동평균선’입니다.

차트는 매일 새로운 가격이 나오고, 그걸 포함해서 평균값을 다시 계산하니까 그 평균도 매일매일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 움직이는 평균값을 선으로 표시해서, ‘이동평균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걸 줄여서 ‘이평선’이라고 부릅니다.

이평선은 단순히 선 하나가 아니라, 시장이라는 날씨의 평균 온도를 보여주는 체온계 같은 존재입니다.

먼저 이평선은 크게 단기와 중기, 그리고 장기로 나뉩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게 단기 이평선엔 5일 이평선, 그리고 가장 널리 사용되고, 시장에 투자자들이 자주 참고하는 기준선인 ’20일 이평선’이 존재합니다.

여기에 중기 추세를 나타내는 60일 이평선과 장기 추세를 파악하는 120일 이평선,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장기 이평선인 200일 이평선이 존재합니다.

이 선들은 각각의 기간 동안의 가격을 평균 내서 만들어진 선들입니다.

그래서 5일선은 최근 5일 동안의 평균, 200일선은 최근 200일 평균이겠죠

개개인마다 참고하는 이평선들이 다를 수 있고 차트마다 다르게 적용할 순 있지만,

해당 이평선들은 가장 대표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이평선들입니다.

“그럼 이런 대중적인 이평선이 왜 중요할까요?”

사람들이 많이 쓴다는 건 그만큼 신뢰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즉, “대중이 보는 선은 시장이 반응할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차트를 볼 땐 대표적인 이평선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이평선 사용 방법을 알아볼 건데요

먼저 이평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단순 이동평균선인 SMA와 지수 이동평균선인 EMA입니다.

많은 분들이, 둘 중 뭐가 더 좋은지, 또 어떤 걸 써야 할지 고민하시는데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고, 두 이평선의 차이만 이해하시고, 둘 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SMA는 단순 이동평균.

말 그대로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을 그냥 ‘똑같이’ 평균낸 선이에요.

예를 들어, 최근 5일 가격이 모두 100이었다면, SMA는 그냥 100입니다.

“모든 가격에 똑같은 비중을 준다는 거죠.”

그래서 SMA는 ‘느긋하지만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입니다.

반면 EMA는 조금 빠른데요

EMA는 ‘지수 이동평균선’입니다.

EMA는 최근 가격에 더 큰 가중치를 주는 방식이라

방금 나온 가격 변화도 빠르게 반영합니다.

그래서 SMA는 ‘느긋하게’ 움직이고, EMA는 ‘빠르게 반응’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비트코인이 급등했다면, EMA는 그걸 더 빠르게 반영합니다.

반면 SMA는, 천천히 따라가죠

그래서 실제 트레이더들은 단타에서는 민감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EMA를 자주 사용하고, 중장기 추세 확인에는 노이즈를 줄이고 안정적인 SMA를 활용합니다.

둘 다 ‘평균값’이라는 건 같지만, 속도와 민감도가 다르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는 일봉 이하 시간 프레임은 지수 이동평균선인 EMA를 사용하고, 일봉 이상 차트부터는 단순 이동평균선인 SMA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이평선 모두 차트에 표시할 수 있으니깐 직접 비교하시면서 어떤 게 본인 스타일에 맞는지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실전 차트를 통해서 이평선을 활용한 다양한 매매법을 아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차트에서 이평선을 적용해야 하는데요,

상단 지표 검색에서 “이동평균 리본(Moving Average Ribbon)”이라고 검색하시고 해당 지표를 추가해 줍니다.

‘이동평균 리본’은 하나의 지표 안에 최대 4개의 이평선을 동시에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평선을 하나씩 따로 추가하는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또한, 비교적 지표 개수가 낮은 트레이딩 뷰 무료 버전에서도 활용도가 좋은 지표입니다.

지표를 추가했다면, 설정으로 이동하여

인풋에서 각 이평선의 길이와 색상을 설정할 수 있고, SMA와 EMA 설정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습으로 넘어가서 이평선의 굵기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기본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대중적인 이평선 기준으로 설정하고 확인을 눌러주면 차트에 이평선이 표시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매매에 어떻게 쓰이는지 실전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20일 이평선과 차트를 보겠습니다.

차트를 보면, 현재 20일 이평선 위에서 가격이 움직이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 가격은 최근 20일 동안의 평균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는 건 현재 가격은 최근 20일 동안에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60일 이평선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확인해 보니, 60일 이평선보다도 가격은 높은 위치에 있는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60일 동안에 평균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상승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장기 이평선인 120일 이평선과 200일 이평선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이평선보다도 가격은 높은 위치에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가격은 단기부터 장기간까지 평균 가격보다 높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니, 내일도 상승 추세의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래서 이렇게 평균 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한 상승추세 일때는 당연히 숏보다는 롱 포지션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단기 이평선부터 장기 이평선까지 가지런히 우상향하고 있는 배열된 상태를 우리는 이평선 ‘정배열’이라고 부릅니다.

이평선이 이러한 정배열을 갖추고 있다면 지금은 강한 상승 추세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락하는 추세에서 모든 이평선 보다 가격이 아래에 위치에 있으면, 평균 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한 하락 추세라고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평선 배열이 거꾸로 뒤집히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단기 이평선이 가장 아래에 있고, 그 위로 중기, 장기 이평선이 우 하향하며 정렬된 모습, 이게 바로 이평선 ‘역 배열’입니다.

정배열과 반대로 하락 추세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알 수 있겠죠 그래서 이평선 정배열이면 롱 추세라고 하고, 역배열이면 숏 추세라고도 부릅니다.

두 가지 모두 핵심은, 지금 시장의 흐름이 한쪽 방향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가격이 추세를 따라 움직여야 그 흐름이 길게 지속될 수 있다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 배열 상태가 꼬여 있지 않고, 가지런히 놓여있다는 건 그만 큼 추세가,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알 수 있는 거죠

이건 실전 매매에서 정말 큰 힌트가 됩니다.

왜냐면 이런 정배열 상태에서는 우리가 포지션을 짧게 먹고 나올 필요 없이, 더 길게, 여유롭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평선 배열만으로도 추세를 파악하고, 그 지속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수익은 짧게 익절하고, 손실은 오래 끌고가는 매매를 해왔다면,이 이평선 배열을 활용하면, 수익은 조금 더 길고, 손실은 조금 더 빠르게 끊어낼 수 있는 ‘손익비 매매’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겁니다.

그럼 이평선들 사이에서 가격이 움직일 때는 어떡할까요?

이평선은 각각의 기간 동안의 가격을 평균 내서 만들어진 선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20일 이평선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가격이 20일 이평선 위에서 움직일 때는 최근 20일 동안에 평균 가격보다 높은 상승 추세이기 때문에

숏보다는 롱 포지션이 유리한 전략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20일 이평선 아래에 있을때는 단기적인 하락 추세라고 알 수 있겠죠?

이건 20일 이평선만 봤을 때입니다.

여기에 중기 이평선과 장기 이평선까지 함께 본다면, 중장기 적으로는 여전히 상승 추세에 위치해 있다고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비록 20일 이평선 아래에서 움직이는 단기 하락 추세에 위치해 있지만, 숏 포지션은 상대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볼 수 있겠죠?

이처럼 이평선은 우리가 차트를 해석하는 ‘기준점’ 역할을 해준다는 겁니다.

그동안 아무 기준점없이 오르면 사고, 내리면 팔았던 눈대중으로 흐름을 판단하지 않도록 말이죠

그리고 이평선은 유의미한 지지와 저항으로도 작용하는데요,

보통 상승 추세일 때, 가격이 하락해서 이평선에 닿으면 ‘튕겨 올라가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하락 추세일 때는, 이평선에 닿으면 ‘두들기고 떨어지는’ 모습이 많습니다.

즉, 이평선은 움직이는 지지/저항선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시장에 참여하는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그 선을 기준 삼기 때문입니다.

즉, 많은 사람이 이평선을 지지선, 또는 저항선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지지와, 저항도 영원하진 않습니다.

어느 순간 돌파가 나오면, 그때가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추세전환의 신호도 이평선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락 추세를 달리고 있는 차트에서 단기 이평선인 20일 이평선이 60일이나 200일 이평선 아래에 있다가 갑자기 상향 돌파하는 움직임이 발생했다면,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이는 최근까지 이어지던 하락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이평선 크로스입니다.

이평선 크로스란? 두 개의 이평선이 서로 교차하는 지점을 말합니다.

지금처럼 단기 이평선이 중장기 이평선을 위로 뚫고 올라올 때 우리는 ‘골든 크로스’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상승 추세에서 단기 이평선이 중장기 이평선을 아래로 하향 돌파가 나오면 ‘데드 크로스’라고 부릅니다.

골든 크로스는 상승 추세로, 데드 크로스는 하락 추세로 전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물론 단기 추세전환만으로 완전한 추세전환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을 높여주는 신호로는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가능성에 신뢰도를 더 높이려고 한다면 거래량, 지지/저항, 등 다른 요소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럼 종합적으로 이평선을 어떻게 활용해야 돈이 될까요?

앞서 이평선으로는 추세를 파악할 수 있고, 명확한 기준점을 잡을 수 있으며, 동시에 지지와 저항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세 전환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모든 걸 종합해서 실전 차트를 통해 매매 전략을 구성해 보겠습니다.

현재 차트를 보면, 역 배열인 하락 추세를 달리고 있는 흐름에서 단기 이평선인 20일 이평선이 중장기 이평선인 60일 이평선과 장기 이평선인 120일 그리고 200일 이평선을 모두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60일 이평선 또한 120일 선을 상향 돌파하며 중기 골든 크로스도 확인되는데요

이는 강력했던 하락 흐름이 추세 전환 가능성을 열어주는 신호로, 상승 추세로 전환 확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 중요한 건, 현재 캔들 역시 단기 저항에 부딪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평선 지지를 받으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 기준점이 동시에 따라오기 때문에 매수 전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먼저 손절가는 지지를 받았던 직전 저점에 손절가를 세팅하고, 1차 목표가는 직전 강하게 저항 받던

단기 고점 영역에서 부분 수익 실현하는 단기 목표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후 잔여 물량은 나오는 추세 흐름에 따라 스윙 전략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결과를 확인해보면, 1차 목표가 구간에서 일시적 눌림은 있었지만 20일선 지지를 유지한 채 이평선 정배열 구간으로 전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승에 의미 있는 거래량이 따라온 모습입니다.

따라서 반등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추세기 때문에 잔여 포지션은 단기 이평선이 중기 이평선을 다시 하향 돌파하는 데드 크로스 전까지 스윙 전략으로 홀딩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평선으로 매매 전략을 구성할 수 있는 기준점과, 추세 파악 그리고 유의미한 지지 저항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 실현의 밸런스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만큼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수익은 꾸준히 쌓는 건강한 트레이딩을 이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평선 매매에 주의점으로는 정배열과 역배열, 그리고 골든 크로스, 데드크로스를 매수 매도의 시그널로 확신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평선은 ‘과거 가격’의 평균입니다

즉, 가격이 먼저 움직이고 이후에 따라오는 후행성 지표라는 겁니다.

따라서 이평선이 보내는 신호는 매수, 매도에 대한 확신 시그널이 아닌 가능성을 높여주는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이평선은 뒤를 비추는 거울일 뿐, 앞을 예측하는 수정 구술이 아닙니다.

추세는 친구고, 이평선은 그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잡이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이평선, 그저 ‘선 하나’가 아니라 나침반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이 나침반이 여러분의 매매를 훨씬 더 냉정하게, 확률적으로 만들어 줄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구보다 중요한게, 매매에 대한 기준점입니다.

기준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도구를 써도 결국 도구가 아니라 도박이니깐요

오늘 준비한 이동평균선에 대한 매매법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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