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보유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에 따르면, 나카모토는 현재 1.096백만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1,034억 달러(한화 약 138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6.72% 상승한 94,321달러를 기록하면서 나카모토의 자산 가치도 함께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92,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토시의 지갑은 움직이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은 2009년 이후 단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초기 채굴을 통해 해당 물량을 확보했으며,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전송 기록도 남기지 않은 채 보유만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 이른바 ‘사토시 리스크’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토시, 세계 부자 순위 재진입 가능성
현재 기준으로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론상 세계 15위권 내의 부호로 분류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진입할 경우, 사토시의 보유 자산은 1,100억 달러를 넘기며 세계 상위 10위권 부호 반열에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시장 반응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더불어 사토시의 자산 가치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사토시가 실존한다면 이 엄청난 자산은 결국 움직일 수밖에 없다”며 경계심을 표하고 있다. 반면,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사토시는 이미 사망했거나, 철저히 익명성을 유지한 채 시장 개입을 피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의 역사적 상징이자 철학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사토시 나카모토의 존재감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무게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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