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 시대에 시작했지만… 2025년 현재는 MSTR의 1/56 수준
2025년 기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비트코인 투자 전략 측면에서 가장 아쉬운 사례로 꼽히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약 6달러 수준일 때 설립됐다. 하지만 약 13년이 지난 지금,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고작 9,000 BTC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동안 나스닥 상장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무려 506,000 BTC를 보유하며,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13년 동안 ‘전략 부재’… 5만 달러 투자로 수십억을 놓친 셈
당시 비트코인을 9,000개 매입하는 데 필요한 자금은 불과 5만 4천 달러 수준이었다. 오늘날 해당 비트코인의 가치는 수억 달러를 훌쩍 넘는다. 하지만 코인베이스는 이후에도 적극적인 매입 전략을 보이지 않았고, 그 결과 시장 주도권을 놓치고 말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2020년부터 진입해 56배 규모 보유
MSTR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적극 매수하기 시작했다.
이후 5년 만에 코인베이스보다 56배 이상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정의하며 장기 보유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빠른 진입보다 중요한 건 ‘행동’과 ‘확신’
코인베이스의 사례는 “먼저 진입했다고 해서 먼저 성공하는 건 아니다”는 시장의 교훈을 다시 상기시킨다. 기술적 우위보다 전략적 투자 판단이 훨씬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관심이 아닌, 확신에 기반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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