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골든크로스 4년 만에 발생

비트코인(BTC)이 4년 만에 기술적 분석상 대표적 강세 신호인 ‘골든크로스(Golden Cross)’를 다시 만들어냈다. 과거 골든크로스 이후 수천 퍼센트에 달하는 상승 랠리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골든크로스 역시 새로운 불마켓의 출발점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보통 50일)이 장기 이동평균선(보통 200일)을 상향 돌파하는 기술적 패턴으로, 매수세가 우세해지는 전환점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골든크로스는 과거 세 차례와 유사한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에는 150% 상승, 2017 ~ 2018년에는 2200% 폭등, 2020 ~ 2021년에는 약 1200%의 상승이 이어졌으며, 현재 차트 분석상으로는 최대 4500% 상승 여력까지 제시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상승뿐 아니라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강세장 돌입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알트코인들은 과거 사례에서도 비트코인보다 높은 탄력성을 보이며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기관 자금의 지속적 유입과 ETF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까지 호전되며 2025년은 지난 강세장을 능가하는 사이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